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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환경을 입다

전주패션協, 국제 친환경 소재 에코 패션전

▲ 미국 Marjorie作
파인애플 소재 섬유로 만든 와이셔츠는 어떤 점이 좋을까. 까슬까슬한 섬유는 통풍이 잘 되는 데다 아토피를 일으키지 않는다. 옥수수 껍질로 만든 모자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며 멋스럽다. 대나무 소재를 사용한 셔츠는 천연 항균과 향취 기능까지 높였다.

 

(사)전주패션협회(회장 김태년)가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2011 국제 친환경 소재 에코 패션전’와 ‘제2회 한지 티셔츠 공모 수상작품전’을 연다. 김태년 회장은 “경기 침체로 전체적인 의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친환경 제품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면서 “스웨덴 체코 터키 등 10개국의 독특한 소재로 제작된 의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원단, 원사, 페트병 뿐만 아니라 옥수수, 대나무, 파인애플 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원사로 제조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방출이 적다는 게 장점.

 

(사)전주패션협회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쌍영방적, 지리산한지가 후원한 이번 패션전은 11일 오후 6시 개막한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나주천연염색산업육성사업단, 군산대 면섬유 사업단, 루이엘모자컬처센터, 전양배 한지의상 연구소, 우리집아트, 아미람이 다양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옷과 침구, 인테리어 용품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작가로는 권현주 김기훈 김숙진 서지성 손수민 안현주 전향란 조경임씨가 참여한다.

 

에코 패션전과 함께 열리는 ‘2011 한지 티셔츠 공모수상작품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이지혜(우석대)씨의 작품 등 44점이 전시된다.

 

이화정기자 hereandnow81@

 

 

△ ‘2011 국제 친환경 소재 에코 패션전’,‘제2회 한지 티셔츠 공모수상작품전’= 10~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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