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캐릭터’(감독 손광주)와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 국내 영화제에서 개봉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위도’와 ‘Rec’(감독 소준문),‘보라’(감독 이강현).
‘다큐멘터리의 틀을 깬 파격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얻은 ‘보라’(감독 이강현)는 산업재해의 현주소를 독특한 감각으로 표현된 작품. 전주영화제에서 평론가상을 수상하고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게이 커플의 간절한 사랑과 이별 이야기로 퀴어 영화의 선입견을 깬 ‘Rec’도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창작의 욕망에 대한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는 전형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캐릭터를 실험적으로 담은 영화라는 평가. 올해 전주영화제 한국장편경쟁에서 상영된 뒤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뉴호라이즌국제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17일 국내에 개봉됐다.
올해 전주영화제에서 큰 반향을 몰고온 ‘사물의 비밀’ 은 사물이 통해 사랑과 욕망의 관계를 보여준 기대작으로 지난 17일 국내에 공개됐다.
전라북도와 전주영상위원회가 제작·지원한 미스터리 추리극 ‘위도’(감독 백정민)는 올해 전주영화제에서 소개됐다. 부안군 변산반도와 가까운 위도가 문화관광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둘러싸고 개발에 대한 기대로 점차 황폐해지는 주민들의 현실을 담은 영화로 지난달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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