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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의원, 민주 대통령측근비리 조사위원장 임명

신건 국회의원(전주 완산갑)이 13일 구성된 민주당 '대통령측근비리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대통령측근비리진상조사위원회는 기존의 '이명박정부 권력형비리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내곡동 사저 의혹 △이상득의원 보좌관 금품수수 의혹 △영부인 사촌오빠 금품수수 의혹 △SLS 이국철 회장 로비 의혹 △저축은행 퇴출저지 로비 의혹 등 정권말기 권력혁 비리 전반에 대한 진상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진상조사위원는 법사위·정무위·행안위 소속 민주당 의원 전원과 원내 대변인 등 2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신 위원장은 "권력말기적 증상으로 친인척, 측근 비리가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데 명쾌하게 해명된 것은 없다"며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인 부패 비리를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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