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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올해 경찰청 치안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분야에서 전국 1위(2급지 경찰서), 도내 15개 경찰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완주경찰서는 그동안 감동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의 소리함 설치, 민원실 리모델링, 담당자 부재중 걸려온 민원전화에 대해 담당자가 추후 민원인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민원을 처리하는 콜 백(Call-Back)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평소 한손으로 민원서류를 주고받는 관행에서 벗어나 '민원쟁반'을 활용해 두 손으로 서류를 되돌려 주고, 방문 민원인 중 불만고객에게 친절한 민원처리를 하지 못한 사유에 대해 해명하고 향후 친절한 민원처리를 다짐하는 '불만고객에게 감동전화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타 시도 경찰서에서 주민만족·고객감동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완주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강황수 완주서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감동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자"며 "새해에는 민원인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