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청년실업 해소' 기대…자치단체장 직무활동 평가 긍정적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6.5%가 '능력있고 참신한 정치신인이 출마할 경우 인물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큰 정치인으로 키우기 위해 경륜을 가진 정치인이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7%로, '경륜보다는 인물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5배나 많았다.
선거구별로도 모든 선거구에서 '인물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교체의견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주 완산갑으로 81.6%에 달했다. 뒤를 이어 완산을(80.3%), 익산을(80%), 군산(79.2%) 순이었다. 반면'경륜있는 정치인이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정읍(26%)과 전주 덕진(23%) 등 2개 지역만 20%대를 넘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10%대에 머물렀다.
연령층별로는 40대에서 경륜 14.2%, 교체 81.1%로 교체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9세·20대(경륜 15.9%, 교체 79%), 30대(경륜 16.7%, 교체 77.8%), 50대(경륜 16%, 교체 78.7%), 60대(경륜 20.5%, 교체 69.7%) 등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 응답결과에서도'통합진보당, 진보신당'지지층 및 무당층의 교체의견은 80% 이상이었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경륜 21.0%, 교체 72.9%'로 교체의견이 51.9%p나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도민들은 이번 총선에서'일자리창출과 청년실업 해소'(26.4%)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통합당이 52.2%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무당층은 30.1%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도 및 14개 시·군 단체장의 직무활동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4%p였다. 선거구별(각 800명)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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