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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구하는 의사들의 클래식 열정

하나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4일 소리문화전당

▲ 김규차 단장
클래식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하나임 오케스트라(단장 김규차·지휘 백성현)가 두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성악가 김명관(테너) 트럼펫 연주자 최윤섭(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이 특별 출연하는 이번 무대는 아마우처 오케스트라가 정통 클래식인 교향곡을 선보이는 자리. 베토벤이 괴테의 '에그몬트'를 읽고 감격해서 만든 '에그몬트 서곡', 완성되지 못했으나 슈베르트의 질긴 생명력이 이어지는 '미완성 교향곡',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유명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등이 연주된다.

 

나이, 성별, 직업을 불문한 클래식 애호가들로 구성된 하나임 오케스트라에는 김규차(연수요양병원 원장) 최 훈(전북대 의과대 교수) 박승철(원광대 의과대 교수) 등 하얀 가운 입은 의사들이 클라리넷을 불고 첼로와 비올라를 켜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김규차 단장은 "하나임 오케스트라의 자체 연주 외에도 이름있는 연주자들을 초청·협연하는 자리"라면서 "배움의 과정에 있는 우리들이 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부탁했다.

 

△ 제2회 하나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 1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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