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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빌고 한판놀고…보름날 행사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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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보름은 지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로운 해의 복을 비는 날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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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소원 빌어주세요”

솔가지와 짚을 엮은 달집에 불을 당기자

액운을 물리치는 불꽃이 훨훨 타오릅니다.

"휘영청 떠 있는 보름달을 보며, 훨훨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시민들은 올 한해 좋은 일만 있기를 소원합니다."

[인터뷰 :김민정 / 전북 순창군 순창읍]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구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구요”

공동체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마을 굿도

한바탕 펼쳐졌습니다.

300년 전통을 이어오는 대동굿판을 함께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 양진성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보존회장]

“오방신장의 합다리굿 잡귀잡신을 몰아내고 명과복만을 비는 굿을 쳐야만이 일년 열두달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추위가 잠시 물러간 사이 남산 한옥마을에서도

부럼 나눠주기 행사와 전통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외국인들도 신기한 듯 정성스레 소원을 적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선미-서울시 도봉구]

"정월 대보름을 맞아서 아이랑 같이 이런 체험도 하고 부럼도 같이 나누고자 나왔습니다."

재래시장엔 땅콩과 호두를 찾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재우-경기도 의정부시]

"아기들과 옛날추억을 생각하면서 애들한테 조상님들 얘기하려고 땅콩을사가고 있습니다."

부럼을 찾는 손님들로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 입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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