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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에서 발칙한 상상력

전북도, 2012 레지던스 프로그램 5개 단체 선정…전주·익산·군산·부안·임실지역 창작활동 지원

▲ 지난해 문화공동체감이 진행한 군산의 여인숙을 개조한 '군산 창작레지던스 여인숙'의 모습
▲ 지난해 전주 교통아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

2012년도 전북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전주 교동아트, 전북예총 익산지회, 군산 문화공동체 감, 부안 휘목미술관, 임실 비닐하우스AA 등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억여 원으로, 심의와 평가비를 제외한 2억9500만 원이 이들 단체에 A,B,C 등급으로 나눠 지원된다. 6개 응모단체 중 5개가 선정됐다.

 

레지던스(거주)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머물면서 작업을 하거나 문화체험, 전시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전북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해온 사업이다.

 

3년 연속 레지던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교동아트(대표자 김완순)는 가장 많은 9500만원을 지원받아 '한옥마을 교동아트 레지던시' 사업을 이어간다. 전북예총 익산지회(대표자 정동규, 6000만원)는'근접조우'라는 테마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공동체 '감'(대표자 이상훈, 6000만원)은 '군산창작 레지던시 여인숙(與隣熟)'을 통해 입주작가의 창작지원과 문화공간간 교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첫 지원을 받는'휘목미술관(대표자 이종훈, 4000만원)'은 설치미술작가들에게 공간을 지원하는'운호 공공미술 레지던스'를 기획했다. 역시 올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비닐하우스AA'(대표자 강용면, 4000만원)는 지난 2003년부터 펼쳤던 대안미술학교 '비닐하우스AA'를 통해 외국작가들을 섭외하는 등 지역미술의 지평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전주교동아트(대표 김완순)의 '아티스트 in 레지던스(9500만원)', 전북예총 익산지회(대표 정동규)와 익산문화재단의 '폐건물을 이용한 무궁화 꽃 피우기(8000만원)', 군산진포문화예술원(원장 박귀덕)의 '군산의 창작 자산과 에이전트들(7000만원)', 문화공동체 감(대표 이상훈)의 '군산 창작레지던스 여인숙(5000만원)'등 4곳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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