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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균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장, "귀농인 멘토 역할에 최선"

"공기 맑은 곳에서 이웃간의 정을 느끼며 더불어 사니까 건강에 더 좋죠"

 

지난 8일 완주군 귀농귀촌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정의균 회장(60)은 "귀농귀촌은 자연과 여유롭게 살기 위한 선택"이라면서 "귀농귀촌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용진면이 고향으로 용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이사가 학교졸업 후 유통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다 2008년 10월 용진으로 귀농한 정 회장은 2007년 2200평의 밭을 매입하고 농사를 공부했다.

 

귀농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동호인 모임에 다니고 귀농귀촌인의 최대 카페인 '귀농사모'의 전북 대표를 맡는 등 부지런하게 활동하고 있다.

 

"행정의 지원에 의존해 귀농하면 안된다"고 거듭 역설하는 그는 "동호회와 지인들이 많아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다"면서 "앞으로 협의회가 귀농인의 멘토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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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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