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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스타일, 코스타리카로…

수교 50년 한국,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 주빈국 참가…공연팀外 전주시가 유일하게 '한스타일 홍보관' 꾸려

전주시가 내세운 한(韓)스타일(한글·한식·한복·한지·한옥·한국음악 등 전통문화를 브랜드화한 자산)이 코스타리카의 최대 예술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선보인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2012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15~25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우리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강은일 해금플러스 등 공연팀과 함께 전주의 예술인들이 한스타일 홍보관을 꾸려 참여한다.

 

중앙 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코스타리카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미로 진입하는 길목으로 중요한 외교 거점지로 통한다. 때문에 유럽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은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코스타리카와의 외교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는 행사 때마다 2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다. 인구 460만 명 중 100만 명 이상이 예술제를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 한지를 소재로 리모델링한 홍보관을 만들어 전주 한스타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연 부문과 별개로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전주시는 유봉희 전북산업디자이너협회 이사를 필두로 10여 명의 지역 작가들을 참여시켜 한스타일 홍보관과 관련 상품 전시관 만들기를 추진해왔다. 공연 부문에는 강은일 해금플러스, 남사당+아작, 3인조 팝페라 팀 브리지오브솔, 현대무용단 한스댄스 등이 무대에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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