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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제3회 벽골제 아리랑축제'

지평선의 고장 김제 벽골제에서 푸른 청보리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하는 아리랑 축제가 열린다.

김제시는 21일 부량면 경관보전추진위원회 주최로 어린이날인 5월5일 벽골제 주변 농경지에서 제3회 벽골제 아리랑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아리랑축제는 벽골제 주변 농경지 58ha에 재배한 청보리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놀이를 마련해 어린이와 도시민이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전통 떡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등 체험행사와 어릴 적 추억에 젖어보는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김제평야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전시·홍보는 물론 판매 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경관보전추진위원회 김상철 위원장은 "벽골제 아리랑축제는 농촌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도시민 유치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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