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신협(이사장 김지원)이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2007년 경영최우수상, 2008년 경영대상, 2009년 경영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1년 경영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모범적인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지난 1993년 12월 조합원 수 232명으로 출발한 인후신협은 2011년 말 조합원 5274명, 자산 86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자산이 112억원이 증가했고 대출도 전년보다 110억원 증가한 712억원을 기록하며 5억2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
또한 공제사업부문에서 자산규모별 5군 소속 전국 2위, 전북지역 달성률 1위를 차지하며 신협중앙회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립된지 20년이 채 안된 인후신협이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자산 증대 및 건전한 대출 수요를 창출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0년말 25.41%에 달했던 불건전여신비율이 2년여만에 8%대로 낮아졌고 이후에도 계속 낮아지며 지난해에는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인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이 0.09%, 연체비율이 0.67%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인후신협은 이같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3월부터 덕진동 하가지점을 개점 운영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으며 이를 토대로 설립이후 최초로 자산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후신협은 어르신 큰잔치, 인후동 인근 초·중·고 17개교에 장학금 지급, 환경미화 및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선행에도 솔선수범하며 지역 밀착형 경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를 '조합원 감동의 해'로 정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원 이사장은 "건전한 자산 확충을 통해 임기내 자산 1500억원 달성,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연체비율 1% 미만 유지,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통해 전북지역 초고의 신협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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