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17:5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총선 앞둔 대학가 '주권찾기 운동' 나선다

도내 주요 총학생회 "투표 동참, 현안 해결" 적극

도내 대학생들이 4·11 총선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대학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사회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내 주요 대학 총학생회에 따르면 오는 총선에서 투표참여를 유도하는 직접적인 참여부터, 학교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는 간접적인 참여까지 개입하기로 했다.

 

투표참여의 경우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원광대, 군산대 등 주요 대학 대부분이 부재자 투표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대학별로는 전북대 총학생회가 홈페이지에 부재자 투표에 참여해서 당당한 권리를 잊지 말고 꼭 행사하라는 홍보물을 팝업창에 띄우는 등 열정적으로 나섰다.

 

우석대 총학생회 또는, 각 단과대학과 동아리 등과 공동으로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부재자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대 총학생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재자투표 설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학생들의 주권 찾기는 또, 정부로부터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분류된 대학들을 중심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벽성대 학생회는 각 당이나 후보들에게 주요 공약 등을 통해 벽성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벽성대는 감사원 감사에서 학위장사를 해온 것이 적발돼 교과부가 부당학점 취득자 1419명과 부당학위 수여자 837명에 대해 학점과 학위취득 취소를 요구했다.

 

최근 11개 학과를 폐지키로 한 원광대의 총학생회는 각 후보들에게 기초학문과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이를 제고토록 협조해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