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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취업역량 강화'에 무게

우석대, 교과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선정…기업 참여 교과과정 개편 등 실무형 인재 양성

▲ 강철규 총장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내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우석대는 앞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해 재학생의 취업 지원 및 확대는 물론 산업현장의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침으로써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당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선정 과정에서 우석대는 교과부에 대학의 시스템을 산학친화형으로 바꾸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찾아가는 One-stop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구현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우석대는 이를 위해 교원업적평가 시 산학협력업적 반영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실적을 통한 승진·재임용시 반영하기로 했다. 또 대학의 교육과정을 기업체가 참여한 교과과정으로 개편해 산업체 수요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취업역량 강화형 대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지원하는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등도 개설해 운영한다.

 

특히 대학 특화사업으로 신입생 및 저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학부터 취업까지의 로드맵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특화 진로적성 검사 및 캠프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수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시킨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다. 대학의 특성화 산업 분야를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분야의 Green -Tech와 지역의 문화자원을 산업화(다품종 소량생산)하는 E-Well분야로 설정, 국가경제에 기여할 광역선도산업 전문인력양성과 지역산업 인재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대학 내 연구시설 및 장비 집적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경영상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승원 우석대학교 LINC 사업단장은 "우석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학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 산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면서 "특히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집적화하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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