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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 도내 투표율 53.6%

역대 총선 첫 전국 평균 밑돌아

 

제19대 총선 전북지역 투표율이 역대 총선 사상 처음으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도내 유권자 147만6609명 가운데 79만1902명이 투표에 참여해 53.6%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54.3%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로 역대 총선에서 도내 투표율이 전국 평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도내 투표율은 지난 2008년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47.5%)에 이어 역대 총선에서 두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또 지난 2010년 6월 제5회 동시지방선거(59.3%)와 2007년 12월 제17대 대통령 선거(67.2%)에서의 도내 투표율과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무주와 장수군이 나란히 65.7%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진안(64.5%)과 순창(63.6%)·임실(61.9%) 등 동부권 지역에서 투표 참여율이 높았다. 또 정읍(61.8%)과 남원(61.2%)·고창(60.3%)·부안(60.2%)·김제(55.3%)·전주 완산구(54.0%)도 도내 평균 투표율을 넘어섰다.

 

이에비해 군산(47.2%)과 전주 덕진구(48.7%)·익산(50.3%)·완주(51.1%)는 저조한 투표율로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일부 선거구에서 후보들간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정작 냉담하게 등을 돌린 도내 유권자들을 잡지 못한 셈이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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