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천빙더(陳炳德) 중앙 군사위원회 위원겸 총참모장은 중국-러시아의 대규모 합동 해군 군사훈련을 앞두고 지난 17일 러시아의 니콜라이 마카로프 러시아군 참모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훈련이 동북아 지역에서 새로이 제기되는 위협과 도전에 양국이 공동으로 맞설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발표한 글을 통해 천빙더와 마카로프 간의 이 같은 전화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천빙더와 마카로프는 이 통화에서 '해상연합-2012'으로 이름 붙여진 중·러 해군 합동 군사훈련의 세부사항을 비준했다.
이에 따르면 훈련은 4월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의 칭다오(靑島)부근 해역에서 실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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