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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관광객 유치 나섰다

전북도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24-27일 베이징, 천진 등 중국 7개 지역 관광 전문가 등을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쇼핑지역을 소개하는 '전북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연수 과정은 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북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베이징, 천진, 광둥, 저장, 장쑤, 요냥, 운남성 등 7개 지역 여행사와 관광협회, 관광부서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익산보석박물관, 부안 내소사 등 전북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 진안 홍삼 한방센터, 익산 주얼리팰리스 등 쇼핑지역을 참관하고 전북의 맛, 멋 그리고 소리 체험을 하게 된다.

전북도는 중국과의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한국을 대표하는 맛·전통문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중국인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전종수 대외소통국장은 "중국은 초고속 경제성장을 통해 명실상부 세계 제2의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북연수를 통해 도와 중국지방정부 간 관광교류는 물론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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