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나무 필하모닉 정기연주회…윤승업 지휘자 초청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은희천)가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충남도립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윤승업씨(사진)를 초청한 이번 연주회는 오보에 연주자 유민호(CTS 교향악단 단원)씨와 협연해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부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까지 이어진다.

윤씨는 서울예고와 연세대를 졸업 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지휘과와 동 대학원 콘체르트엑자멘(최고연주자과정) 등을 마쳤다. 또 서경대학교 음악학부 겸임교수와 용인시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국내 최초로 단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년 17회 이상의 정기·기획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희천 단장의 친절한 해설은 클래식 입문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4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문의 063)283-2511. www.calmu.kr 전석 2만원.

이화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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