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LH의 전주효자 5-B4블럭 아파트 택지조성 및 분양원가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4월 30일 LH전북지역본부는 B4블럭 공공분양주택 560호(84A~84D형)를 3.3㎡(1평) 당 719만원에서 730만원에 분양한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전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공기업인 LH가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폭리를 취하려는 등 이윤추구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이는 서민을 위한 안정된 주택공급의 공적 임무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로 왜곡된 주택가격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도의회와 전북기독교연합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LH전북본부 앞에서 LH분양가 백지화를 위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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