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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함라 우리밀 축제'가 26일~27일 양일간에 걸쳐 익산시 함라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우리밀 10%의 희망'이란 주제로 서울, 경기, 전남, 광주, 대전, 천안 등 전국의 iCOOP 생협 활동가 800여명도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익산 지역의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문화행사도 곁들여 열리면서 즐거운 가족나들이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추억의 밀사리 및 밀떡 구워먹기, 밀집공예, 밀피리만들기, 사진콘테스트, 우리밀 제분체험, 한지부채 만들기, 우리밀 피자만들기 체험, 강강술래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체험행사로 고창·두동·포구마을 등 3개 체험마을에서의 활쏘기, 갈대숲 둘러보기, 나룻배타기, 블루베리농장 견학 등과 함께 미륵사지, 왕궁리석탑, 유적전시관 등을 둘러보는 백제문화탐방으로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