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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호의 고장' 전주서 만나는 실록의 제 모습

전주역사박물관 '복본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복본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특별전을 열고 있다(6월10일까지).

 

전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선왕조실록중 유일본인 전주사고본 실록(태조~명종) 총 614책을 복본한 사업의 결실이다.

 

전주는 임진왜란 중 유일하게 실록을 지켜낸 고장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 수호의 고장, 전주'를 널리 알리고, 일반인들에게 실록의 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은 국보 제151호(1973년 지정)이면서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조선왕조실록'이 어떻게 편찬되었으며, 그 모양과 내용이 어떤지, 어떤 과정 속에서 실록이 지켜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왕조실록을 곁에서 감상하고, 조선왕조실록의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통해 '실록'이라는 방대한 역사서에 담긴 우리의 우수한 민족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복본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특별전=6월10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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