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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고 'Since 1996' 전북청소년연극제 3년 연속 최우수상

1학년 김다영양 '최우수연기상'

▲ 전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전주여고 연극동아리'Since 1996'의 '달무리 꽃'공연.
전주여고 연극동아리'Since 1996'가 3년 연속 전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북연극협회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북지역 9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6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전주여고 'Since 1996'는 '달무리 꽃'으로 전북도지사상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최우수 연기상은'달무리 꽃'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김다영양(전주여고 1년)에게 돌아갔다.

 

우수작품상은 무주푸름꿈고등학교의 '파안'(도교육감상)과 호남제일고의 '하제'(전북예총회장상)가 차지했다.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은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는 이야기. 전주여고 조성희 지도교사는 "새학기들어 3학년이 빠진 상태에서 발성부터 연습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짧은 준비기간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1996년 만들어진 전주여고 연극동아리에는 현재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극인 홍자연(전주시립극단)·주선하씨(소극장 판)가 지도하고 있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전주여고는 8월7일부터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전북대표로 참여한다.

 

심사는 백수연(심사위원장·명신대 연극영화과 교수) 최경식(달란트연극마을 대표)·김경민(백제예술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장려상(전북연급회장상)=전주제일고 '까멜레온', 전주사대부고 '산목', 이리여고 '우연한'.

 

△지도교사상=김근수(김제자영고) △공로상(연기지도)=류성목 △특별상(스텝부문)=김제자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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