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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군산시의회가 3일 운영위원장 김영일, 행정복지위원장 박정희, 경제건설위원장 정길수 의원을 각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제6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이날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2차 본회의를 갖고 운영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김영일 의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15, 반대 9표로 가결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장에 단독 후보로 나선 박정희 의원도 찬성 16, 반대 8표로 통과시켰다.

 

민주통합당 정길수, 통합진보당 서동완 의원이 경합을 벌인 경제건설위원장 투표에서는 15대 9로 정길수 의원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영일 의원은 "의원들이 마음놓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며 "선배 의원들을 잘 모시고 소통과 대화로 문제를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의원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 살림 밑천이 큰딸과 같은 마음으로 화합하는 행정복지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길수 의원은 "상임위가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건설위원회를 의원에 의한 최고의 상임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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