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사과는
치아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손꼽히는데요.
열매 솎이로 버려지는 사과를 활용한
구강건강제품 개발 작업이 활발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잡니다.
[리포트]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80%는 솎아져 버려집니다.
평균 10a(아르)당 500킬로그램을 웃도는 많은 양입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사과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작은 사과에서 폴리페놀을 추출해
구강 건강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 안민실
전북농업기술원 실장]
“기능성을 분석하다가 미숙 사과에서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다는
문헌을 보고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폴리페놀은 충치원인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치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성분입니다.
[스탠드업 : 은수정 기자]
솎아진 작은 사과를 손질한 것입니다.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큰 사과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사과의 폴리페놀로
구강세정제와 요구르트, 껌 같은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들 제품의 특허를 출원한 후
상용화를 위해 기술 이전 할 계획입니다.
버려지는 작은 사과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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