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태풍 '볼라벤'에 이어 많은 강수량을 동반한 태풍 '덴빈'이 상륙함에 따라 전 공무원을 투입, 피해현황 조사와 긴급복구에 나섰다.
29일 현재 집계된 피해상황은 공공시설 739건(모정 20, 가로등 23, 교통표지판 30, 가로수 666), 사유시설 3859건(주택파손 314동, 시설물 3545건) 등 총 4600여건이 접수됐다.
이강수 군수는 30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작물(배,복분자,고추 등)이 더 걱정된다."고 말하고 " 농경지 배수로 및 하천, 저수지 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읍면 산업담당자를 통해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여 누락되는 농어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피해 조사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즉시 입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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