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현대화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남원 승화원이 7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승화원(화장시설)의 노후화된 화장로(3기)를 전면 교체하고 공해방지시설을 보강하는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돼, 화장장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문제가 7일부터 해소된다. 이 사업에는 11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21일부터 추진된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승화원의 이용이 전면 중지돼 유족들이 타지역에서 화장을 실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현대화된 승화원의 화장로와 운영시스템은 화장시간을 단축시키는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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