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의 뿌리로 성장할 제1기 '스타(STAR) CEO'들이 탄생했다.
이들은 전국 최초로 전북도가 준비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작은 CEO로 검증받았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 태경통상의 장태섭(39)씨와 익산 황수연전통식품의 황수연씨(38), 전주 에코플러스의 홍나영씨(38) 등 3명이다.
먼저 친환경 아트타일 제작·판매 및 신공법 타일을 개발한 태경통상 장씨는 고인건비가 소요되는 타일을 소비자가 원하는 아트타일로 변환, 가격 경쟁력을 높여 대기업과 동등하게 맞선다는 데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에는 20개 업체에서 아트타일을 생산, 판매중이며, 일반형(가정, 예식용)과 신제품슬라이딩퍼즐(학교, 관광서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아이디어를 상품화 하는 단계다.
장씨는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전북 기업을 세계 속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라는 취지로 알고 더욱 열심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며 "나뿐만 아니라 모든 소상공인이 같이 작은 협력관계를 이뤄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수연 전통식품의 황씨는 암에 걸린 가족이 투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암 성분이 강한 된장 연구에 주력, 전통제조방식으로 장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황씨는 유기농 콩을 직접 재배(3500평)해 자체 쇼핑몰을 통해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50톤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황씨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기 까지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준 가족 여러분과 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항암 효과가 높은 장류 만들기에 주력해 내 주위에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코플러스 홍씨는 여성기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온라인 유통을 통해 생활속 불편을 유발하는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넘어지지 않는 화분(에코-팟)과 실리콘 스마트폰케이스(코코갯)으로 향후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수출이 예정돼 있다.
홍씨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냥 좋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난다"면서 "자랑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지금 아주 귀엽고 깜직한 우리 코코갯 케이스를 써 보길 권유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K-POP 등 공개 오디션 등을 통해 세계화를 이뤄냈고 이에 전북도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화를 위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스타 CEO를 배출, 젊은 기업인의 꿈을 현실화 시킬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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