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장보기 릴레이행사를 펼치고 있는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의 두형진 공동단장은 18일에도 지역사랑봉사단원들과 고창 상설시장을 찾았다.
두 단장은 "전북은행지역봉사단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매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추석을 맞아 지난 12일 군산 공설시장에 이어 고창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제수용품 및 과일가격 등이 급등하고 대형마트 휴일 영업재개 등이 겹치면서 당초 기대했던 추석특수가 실종된 상인들을 보면서 남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경기 침체로 우울한 추석명절을 맞아야 하는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지역봉사단의 이웃사랑 행보는 분주하다.
지난 7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를 개최해 30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을 뿐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비롯, 오는 20일에는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적십자의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자원봉사활동, 24일에는 본점에서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송편나눔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전직원이 지점당 50만원 내외의 선물을 준비해 도내 각 복지시설을 방문, 선물을 증정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사랑봉사단은 과거 노조원들만 참여해 활동했으나 지역사회공헌에 더 많은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사측과 협의, 지난 2010년 6월부터는 노조원뿐 아니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돼 도내 소외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매월 급여 중 1만원이하 잔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를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두 단장은 "봉사단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향후 장학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도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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