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농민들에 농작물 건조 장소 제공

전북지방경찰청은 23일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작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장소를 확보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농작물을 건조하기 적합한 장소 1316곳을 선정, 오는 10월 말까지 농민들에게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장소는 국도 23곳(7㎞)과 시·군도 60곳(31㎞), 농촌도로 등 178곳(42㎞) 등 도로 261곳 및 마을공영주차장 등 979곳, 학교 17곳, 공설운동장 10곳, 경찰서 4곳, 지구대·파출소 45곳 등이다.

경찰은 선정된 장소마다 플래카드와 입간판 등 안전장비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식별이 가능하게 하고, 농작물을 건조하는 동안 수시로 순찰하면서 안전 상태를 확인해 도난사고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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