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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관광축제 "한식의 기억을 찾아라"

18~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올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의 기억을 찾는 '푸드멘터리(foodmentary)'를 콘셉트로 치러진다.

 

15일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은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맞아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함께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시대별 밥상의 변화를 통해본 우리 식문화의 변천과 한국인의 애환을 담은 기획전시 '한국의 밥상', 5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지역의 음식 명인을 소개하는 '대를 잇는 맛집', 음식 명인들의 푸드쇼 '맛의 비밀을 찾아서'등이 마련됐다.

 

체험행사로 '며느리도 모르는 장맛의 비밀', '내 손으로 만드는 잔치음식'과 소금·감자 등 식재료를 활용한 놀이 공간인 '맛있는 놀이터'등도 준비됐다.

 

대중적인 먹거리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름 난 6명의 길거리 음식 달인이 호떡, 떡볶이, 순대, 만두, 강정, 꿀타래를 만드는 '생활의 달인 열전', 세계를 대표하는 거리 음식에 우리 소스와 재료를 사용한 '세계를 요리한 K-드레싱'도 색다른 맛보기로 선보인다.

 

박인구 추진위원장은 "올해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잃어버린 맛의 기억을 더듬어 우리 안에 새겨진 한식의 자리를 지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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