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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낚아챈 물수리의 위용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이자 국제지정 보호종인 물수리가 최근 전주 시계인 덕진구 도덕동 만경강에서 사냥에 성공한 물고기를 먹기위해 인근 전신주 위로 착지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맹금류인 물수리는 몸길이 55∼65㎝이며, 등은 암갈색, 배는 흰색인 큰 수리류이다. 다른 맹금류와 달리 물수리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잘 잡아먹을 수 있도록 5∼40m 정도의 높이에서 비행하면서 먹잇감을 고를 정도로 시력이 좋고 신체구조와 습성도 뛰어나다. 물수리의 다리는 숭어를 낚아챌 수 있을 정도로 길고 또한 먹잇감을 움켜쥐면 빠져나오지 못할 만큼 발톱이 날카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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