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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월곡리에 국공립보육시설 건립

군·전경련 등 협약…6억여원 지원 내년 완공

▲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전경련,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지원사업 MOU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전국경제인연합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이강수 고창군수 및 사업대상 시군구(11개소)로 선정된 지자체장, 조정식·안규백 국회의원, 정·재계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자치단체 공모결과 최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고창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제계 지원금 6억7000만원을 포함, 총 14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창읍 월곡리 뉴타운 지구내에 놀이·체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하는 국공립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보육시설이 완공되면 우수한 환경의 보육시설과 서비스 제공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육아도 챙겨야 하는 취업모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12개 자자체를 대표한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지원사업에 동참해 주신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 더 많은 경제계 보육시설이 건립되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현하고 취업을 한 여성의 양육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지원사업은 취업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부담으로 퇴사하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활약할 영유아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과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갖춘 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경제계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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