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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버무린 비빔밥 이야기…전주전통문화관, 내일 '두 댄스' 무대

▲ 17일 전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에 오르는 'DO DANCE' 홍화영 대표.
전주 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이 여는 토요상설무대에 'DO DANCE'(대표 홍화영)가 오른다. 17일 오후 5시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한식에 관한 음식 퍼포먼스를 무용극으로 풀어보는 비빔밥 이야기로 춤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두댄스만의 색깔로 표현한다.

 

어머니의 고추장으로 최고의 요리사가 되겠다는 내용을 춤으로 풀어낸 무대는 부모의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홍 대표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댄스 단원 임은주 오미린 양선숙 김혜화 이소영 김다빈과 뮤지컬 배우 공동규와 전주예술중 무용학과 3학년 학생들이 무대에 선다.

 

두 댄스는 우리의 몸짓을 현재의 느낌으로 표현하는 퓨전댄스단체. 홍화영 대표는 2008년 전주시 한지로드프로젝트 한지퍼포먼스를 워싱턴과 뉴욕에서 선보였고, 제7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공연, 2011년 전라남도민체육대회 개막 공연, 2011년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막 공연 등 다수 작품을 안무·출연했으며, 문예진흥기금 선정작'날아라 아줌마'를 시작으로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무용극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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