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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물소재연구소 운영 미흡 추궁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월드컵경기장 서바이벌체험장 관리소홀" 지적도

 

전주시의회가 26일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및 출연기관, 아트폴리스담당관, 도시재생사업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가운데 이날 감사에서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의 자생력, 월드컵경기장내 서바이벌체험장 관리소홀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인 송성환 의원(삼천1·2·3동)은 이날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전주생물소재연구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운영비 부족으로 인건비 지급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설투자는 고사하고 인건비조차 제대로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양질의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고 추궁했다. 송 의원은 "전주시출연기관인데도 전주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사업들이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내년부터는 직접 판매 수익을 올리거나 전주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소재 및 제품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미숙 의원(효자4동)은 이날 월드컵경기장내 서바이벌 체험장의 시설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시설물이 조잡하고 관리가 소홀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체험장이 5억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지만 개장 때부터 작동되지 않는 1대의 탄구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게임장내 시설물이 조잡하고 이용료에 비해 탈의실·화장실·세면장 등과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진만 의원(효자4동)은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미관광장 지하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하주차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과연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서부신시가지 주차문제를 해결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며, 공용주차장의 지상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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