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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에게 18대 대선이 중요한 이유

새만금·청년실업 문제 등 도내 산적한 현안 해결할 대통령 후보에게 한 표를

▲ 권 송 성

 

국보디자인 회장

18대 대선은 어느 때 대선보다도 국민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여러가지로 힘들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심으로 국가관을 갖고 국민을 사랑해 사심없이 국정에 임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지 못한다면 여러 모로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우리 전북에는 여러가지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

 

새만금 문제, 젊은이들의 실업문제, 고향을 두고 타지로 간 도민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문제 등을 잘 해결하려면 18대 대선은 우리 전북인들에게 더없이 중요할 것이다.

 

새만금사업을 수십 년 간 추진했지만 과거 정권에서는 완전히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을 생각할 때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새 정권이 들어서고 새만금 문제가 우리 도민들의 생각대로 잘 된다면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도 많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결과 우리 전북을 세계에서 달리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이번 18대 대선에서는 과거 정권에서 홀대받던 전북이 아니라 무엇인가 변화한 전북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필자는 타지에 있지만 우리 전북과 전북도민이 어떻게 하면 축복받는 전북, 행복한 도민이 될 수 있는가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한다. 나도 부족하지만 어떻게 하면 전라북도에 사랑을 주고 전북도민을 도와줄까 하는 생각을 마음 속에서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부족하지만 전북도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덧 72세가 되었지만 아침 4시에 기상해 하나님 성전에 가서 성경을 껴안고 나라와 국민 그리고 우리 도민과 전북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의 기도를 받아주실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요즘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귀한 아들이 되고 귀한 도민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마음 뿐이다.

 

우리나라가 지금 여러가지로 안정을 찾지 못한 이유는 이러한 정권이나 정치인을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 스스로 할 일을 깨닫지 못한 데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 혹은 정치인에게만 나라를 맡기지 않고, 우리 국민들이 진심으로 국가관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며, 서로 사랑하여 동서화합 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현재 우리는 민족끼리 남북으로 갈려있기 때문에 남한의 국민들 만이라도 동서화합 하도록 만드는 것이 정부의 도리요, 정치인들의 도리요, 국민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18대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이 선택을 잘 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안정을 찾지 못할 수 있다. 반대로 잘 선택하면 우리 대한민국이 축복받고 행복한 국민이 되어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좋은 국민, 사랑받는 국민인 동시에 인정받는 국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다 있다 할지라도 건강이 없으면 축복도 행복도 없다. 우리나라에 좋은, 새로운 대통령이 나와 좋은 정치, 좋은 복지로 온 국민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살아갈 수 있게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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