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원광대병원이 호남권 최고의 의료기관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고관절치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췌장암 수술 등 진료분야에 대해 연간 일정 건수 이상의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발표에서 원광대병원은 2011년 고관절치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조혈모세포 이식술 등의 진료 분야에 대해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엉덩이 관절 일부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부분치환술'과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등에 대한 평가에서 원광대병원은 기준 진료량을 충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료량 평가는 해당 진료의 수술 건수와 사망률,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간접적인 의료서비스 평가 기준이 된다.
이에 앞서 원광대병원은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뇌졸증 등에 대한 최근의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정신의료기관 치료환경과 의료 서비스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각종 진료평가에서 우수한 성적과 평가를 잇달아 거두고 있다.
원광대병원 정은택 병원장은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에서도 묵묵히 자리 매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성과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를 향해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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