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들이 존경하고 닮고 싶은 선배 공무원 롤 모델로 이산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장과 김주일 주민생활지원국장 직무대리, 오명섭 경로장애인과장 등이 뽑혔다.
베스트 부서장으로는 안효천 건설과장, 최삼배 함열출장소장, 손병익 망성면장, 박윤선 중앙동장, 오명섭 경로장애인과장 등이 선발됐다.
오 과장은 닮고 싶은 공무원에 이어 베스트 부서장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은 1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한 베스트 & 워스트부서장 선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평소 존경하며 닮고 싶은 선배 공무원과 공정성·청렴성, 업무능력, 민주성, 개혁성, 리더십 등 5개 항목에 대한 베스트 부서장 선발을 위한 설문 조사로 실시됐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수명의 워스트 부서장도 별도로 선발하였으나 개인 명예를 고려해 이번에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1년간 개선 여지가 없을 경우 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시장에게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익공노 김상수 위원장은 "이번 설문 조사에서 조직발전을 위해 고쳐야할 부서장의 행태로는 인격적 모독과 일방적 지시 및 지나친 통제,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행태, 부하직원에게는 독선적이며 상급자에게는 아부하는 비굴한 행동 등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면서 "부서장들이 소속 부서원들에게 좀 더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통과 화합에 노력한다면 업무 능률도 더욱 올라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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