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았습니다. 어두운 대숲을 뚫고 내려온 빛을 만났습니다. 격동의 해가 지나간 자리엔 늘 새로운 희망이 움틉니다. 희망마저 고드름이 될 것 같은 계절이지만, 함께 바라볼 때 그 희망은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은 지혜를 상징하는 해입니다. 지도자에겐 선거로 양분된 민심을 아우르는 지혜가 필요할 때, 서민에겐 허탈감에 빠진 마음에서 벗어나 상생하려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올해가 성장과 발전, 도약을 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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