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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공식출범… 朴 당선인 첫 회의 개최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6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 24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박 당선인은 대변인을 비롯해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직 인수위가 책임감 있게 일해 줬으면 좋겠다"며 "가장 모범적인 인수위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국정과제 선정 등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낮은 자세로 준비해 줄 것을 인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인수위는 이날 당선인과 상견례를 갖고 이후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와 워크숍을 열어 인수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오는 2월 24일까지 새 정부 출범을 위한 국정 인수인계 활동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며 당장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정상 이달 말에는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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