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고, 항상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만큼은 먼저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한양철강(주) 김한상 전무이사는 기업의 생명은 고객 신뢰에 있다고 강조한다. 대학 졸업 후 부친이 경영하는 강관 유통업을 시작으로 강관 절단, 가공 등 일괄공정을 만들어 낸 그의 과감한 사업스타일에 소비자를 생각하는 경영마인드가 오늘의 한양철강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투자에 모두가 손사래를 치던 IMF에 익산공장을 건립하고, 일괄공정 시스템을 구축해냈다는 것만 봐도 그의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다.
김 전무는 "어렵게 발굴한 고객에게 점재적인 납기불안과 품질문제가 발생해 힘든 경험이 오늘의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면서 "기업의 가장 큰 신뢰는 소비자와 구매자들에게 있다는 생각에 품질만큼 어디에 내놔도 자신있다"고 말한다.
김 전무는 "(자동차 부품생산) 시장 진입이 늦다보니까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그에 걸 맞는 경쟁력을 중소기업이 갖추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회사는 내부 구성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있는 운영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비전과 이익을 발굴해 내야 한다"며 "그런 비전과 이익을 공유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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