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3.8회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나타났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2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관 관객수는 1억9489만2244명으로, 전년도 1억5972만 명에 비해 22% 증가했다.
전국 주민등록인구수(5천94만 명)를 기준으로 따지면 국민 1인당 연평균 극장 영화 관람 횟수가 3.83회로, 2000년대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0만 관객을 넘은 한국영화가 2편이나 나오는 등 한국영화가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영화 총관객수는 1억1461만 명, 시장 점유율은 58.8%로 2006년(63.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영화 전체 개봉작 174편 중 영진위가 상업영화 70편을 기준으로 산정한 투자수익률은 13.0%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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