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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농특산물로 설 맞이하세요"

시, 서울서 직거래 장터 운영…내달 1일부터 서초구 등 7곳 시중가 보다 10∼20% 저렴

남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소는 자매도시인 서초구와 구로구, 대형아파트단지 등 7개소다. 시는 농가소득증대, 귀농귀촌 소개, 축제 홍보 등의 일환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농·특산품 유통연합회원과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쌀, 한과, 추어탕, 제기, 제수용품 등 30여종을 시중가격 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는 억 단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99년도 결연 후 매년 행사를 통해 남원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는 다양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활동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서울사무소는 올해 10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매주 5일간 서울메트로, 도시철도 4개 역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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