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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절도범에 경찰들 굴욕

△절도범 강지선, 수갑에서 손 빼고 달아나= 지난해 12월 경기 일산경찰서에서 자매 성폭행범 노영대(33)가 경찰서를 탈주해 6일 만에 검거된 사건이 발생한 지 1개월여 만에 전주의 한 파출소에서 절도범이 파출소를 탈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전 7시께 전주 완산경찰서 효자파출소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 강지선(30)이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수갑에서 손을 빼고 파출소 데스크 아래로 몸을 숙인 채 파출소 문을 열고 달아났다.

 

탈주 5초 만에 경찰관 4명이 뒤를 쫓았지만, 서부시장 방면으로 달아난 강지선은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이후 강지선은 여자친구 A씨(27)를 만난 뒤 행적이 묘연해졌다. 31일 강지선이 탈주한 지 나흘째이지만 경찰은 아직까지도 행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죄인들에겐 인권이 필요 없다. 수갑을 아프게 조여라", "경찰관들 사표 써야겠네. 너무 정신이 느슨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나로호 발사 성공= 우리나라가 지난 30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성공으로 우리는 자력으로 개발한 로켓을 자국 발사대에서 쏘아 올려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이른바 '스페이스(우주) 클럽'에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이륙한 뒤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했고, 395초 후에 2단(상단) 고체연료가 점화돼 그 추진력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오후 5시 26분부터 10분간 나로위성이 보내오는 비콘(beacon) 전파 신호를 노르웨이 트롬소 수신국에서 수신하는 데 성공, 목표 궤도에 진입해 정상 작동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나로과학위성이 정해진 타원 궤도를 돌아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난 31일 오전 3시 28분 첫 번째 교신을 시도해 성공했다.

 

누리꾼들은 "위성 발사 성공을 축하합니다", "이번 나로호 발사 성공 소식이 거짓말이 아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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