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반선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약수제 길놀이 및 약수제례, 기념식, 국악공연, 천년동 소원빌기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시음회 및 할인 판매도 이날 실시된다.
산내면 관계자는 "약수제 길놀이와 걷기대회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라며 "또한 이날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를 맛 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수제 길놀이는 공원사무소광장에서 출발해 반선상가를 거쳐 반선 관광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산내농악단, 곰·산신령·인형단, 고로쇠 마을기수단, 고로쇠 운반 가마행렬, 고로쇠채취 농군단, 지역민 및 관광객이 행렬에 동참한다.
소원빌기 걷기대회는 뱀사골 탐방안내소 입구에서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펼쳐진다. 왕복 5㎞ 구간에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번 약수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생산적이고 친환경적인 축제, 지역 관광소득증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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