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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당 올해 국비지원 프로그램 풍성

가족오케스트라 등 11개 사업 3억7000만원 확보

▲ 이인권 대표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국비 지원 예술 사업 11개를 유치해 3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도민들을 찾아가게 됐다.

 

45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레퍼토리 창작사업'은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창작밴드뮤지컬을 제작한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멜스 라이크 30 스피릿' 웹툰을 원작으로한 작품. 생활에 바쁜 직장인 밴드가 오디션에 참가하는 과정을 드라마와 코미디 판타지의 결합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출연 배우 오디션은 6월 개최 예정.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3년째 1억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 오케스트라' 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 받아 패밀리오케스트라 '완두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내 34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플롯 등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유수영씨가 음악감독을 맡는다. 이론수업, 연주회 등 정기교육과 음악캠프,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된 특별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이와 함께 범부처 협력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한판, 꿈바라기' 사업도 주관한다. 이 사업에는 전주청소년수련관, 신태인청소년문화의집, 남원청소년문화의집이 참여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락 打GO 놀자'라는 주제로 타악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이인권 대표는 "앞으로도 중앙의 문화예술 분야 국비지원사업에 지원해 재원을 적극 확보래 나감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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