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은 이날 전달식에서 4년제 대학생 21명과 전문대학생 8명 등 모두 29명에게 2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산농협은 날로 열악해지는 농촌지역 교육환경과 농업인 자녀의 교육비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돕기 위해 1996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모두 570명에 3억1490만원을 지급했다.
국영석 조합장은 "고산농협장학금 지원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농업 농촌의 환경 속에서 힘든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방학기간중 학습도우미방 운영, 어린이 영어캠프지원 등 다양한 농촌교육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농협문화복지재단과 연계한 각종 장학제도 및 서울소재 농협장학관 운영, 농업인 자녀 해외탐방, 농촌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 소개 등 다양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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