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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귀농귀촌 정책】농지 임차료·농기계 우선 지원 등 타지역과 차별화

군산시는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17년까지 귀농·귀촌 400세대 유입을 목표로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베이붐 세대의 대거 은퇴가 시작되는 등 귀농·귀촌에 관심이 고조된 시기적 흐름에 발맞추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정책을 마련했거나 마련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지원 정책으로는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제정을 꼽고 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1억원까지 연3% 1년거치 5~10년 상환 조건으로 귀농인 뿐만 아니라 귀촌인까지 자체적으로 귀농·귀촌 창업자금을 융자해 준다.

 

여기에 정부 귀농 창업자금 2억원(연3%,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받게 되면, 개인별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농가 주택 신축 또는 구입 시 4000만원까지 융자해 주며, 내년부터 이사 비용으로 세대당 50만원을 보조해 줄 예정이며, 귀농인의 농가주택 수리비를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보조해 준다.

 

특히 군산 지역의 토지 가격이 타 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농지구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농지 임차료를 지원하고, 중·소형 농기계 우선지원, 비가림 하우스 지원 대상 우선 선정 기준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귀농초기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상담 지원, 각 작목별 영농정보 및 기술지도 교육. 농기계임대, 귀농귀촌 현장실습지원, 수도권귀농학교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종합정보관리서비스를 통해 빈집정보, 농지정보,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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