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단 내 9월말 준공 / 아파트형 공장, 투자 견인
환황해경제권 생산거점 중심을 실현할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해 동북아의 새로운 수출 거점지역을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대한민국 미래 희망 새만금지역의 배후 핵심 거점에 위치해 중국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의 최적지인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3년여의 공사 끝에 오는 9월 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 최고의 교통·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다양한 지원 혜택을 마련해 입주 기업의 든든한 성공파트너가 될 모든 준비를 마치고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제자유무역지역 사업 개요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김제지평선산단(298만6000㎡) 내에 위치한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9년 1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99만㎡(30만평) 규모로 지정받았으며, 총사업비 766억원(국비 75%, 지방비 25%)을 투자해 현재 막바지 공정에 피치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준공과 함께 김제자유무역지역을 총괄 관리·운영하게 될 전담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최영학)이 지난 2012년 8월 공식 출범해 현재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올 6월 말에 관리원 조직이 둥지를 틀게 될 신청사(부지 1만1480㎡,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390㎡)가 준공된다.
또한 입주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 기업 투자촉진을 견인하게 될 5층·3개동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인 표준공장(연면적 3만5640㎡)에 총사업비 394억원(국비 65%, 지방비 35%)을 투입, 자유무역지역 내 3만4440㎡ 부지에 오는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입지여건
새만금 배후 핵심거점에 위치한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중국 주요 도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할 수 있는 중국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의 최적지로,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새만금~포항(2020년 완공 예정, 4차선)간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는 내륙교통 연계망을 갖추고 있다.
기존 군산항 및 군산공항과 더불어 2012년 6월 착공한 총 18선석 규모(화물처리능력 1729만톤, 20ft 30만개)의 새만금 신항만이 오는 2030년까지(1단계 2020년, 4선석 규모) 완공될 예정으로, 입주 기업의 수·출입 화물의 물동량 처리를 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전주·군산·익산·정읍으로 연결되는 전라북도 T자형 산업벨트 중심부에 위치해 현대중공업 및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 타타대우, 한국 GM, LS엠트론 등 자동차·조선·기계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대학 등 우수한 산업지원 R&D 인프라와 맞춤형 인력 수급, 교육훈련과 저렴한 임금, 노사화합 문화로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 하고 있다.
△입주 업종
자유무역지역의 기본적인 입주 자격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거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로 한정돼 있다.(과거 3년 기간중 총매출액 대비 수출액 50% 이상인 기간이 1년 이상, 외국인 투자금액이 1억원 이상으로 대한민국 기업주식 10% 이상 소유)
김제자유무역지역의 경우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전기·전자, 자동차 및 기계장비 제조업, 기술이전 및 고용효과가 큰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지원 혜택
수출기업의 자유로운 무역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무역지역의 경우 기본적으로 외국물품 및 반입신고 된 내국물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 및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며, 법인세·소득세 5년간 감면(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취득세·등록세 15년간 100% 감면 등 입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투자규모에 따라 최장 10년간(재연장 가능) 자유무역지역 내 토지를 무상 또는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전라북도, 김제시)를 통한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혜택과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춘 김제자유무역지역은 벌써부터 일본·미국·중동의 외국투자기업 및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농기계 기업인 일본 구보다(주)가 3만3000㎡의 부지에 6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후 지난 3월 공장을 착공, 오는 2015년 완공할 예정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 제1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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