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구입해 7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휠체어 승강설비를 장착한 승합차다. 이 콜택시는 일반 택시요금의 50%에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시는 장애인 콜택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의 운영에 따라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어느정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16년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9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에는 등록돼 있는 장애인은 78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2급 중증 장애인은 1700여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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