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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태 전북경찰청장,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강조

"하반기도 4대 사회악 근절 이어갈 것"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1일 "올 상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에는 단기간의 실적 및 보여주기 식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청장은 교통사고가 많은 전북지역을 위해 선진교통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청장은 "전북은 타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가 많은 편"이라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의 의식 변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교통'관련 부서가 기피부서가 되면서 전북지역 '교통'이 발전이 없고 전문성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며 "최근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신호주기를 개선하고 전문가 등과 교통사고를 진단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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